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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술사학회, '구술사, 문화탐구, 공공기록' 2022년 후기학술대회 개최
한국구술사학회, '구술사, 문화탐구, 공공기록' 2022년 후기학술대회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2.1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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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토) 한성대학교 상상관 205호[온라인 생중계]

한성대(총장 이창원) 상상력교양대학 김귀옥 교수(한국구술사학회장)가 11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한성대 상상관 205호에서 「2022년 한국구술사학회 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구술사학회는「구술사, 문화탐구, 공공기록」이라는 제목으로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구술사 방법론을 통한 문화연구’와‘공공기록으로서 구술사료 수집 관리의 제도화’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북한사회의 과시적 소비현상」,「1960-80년대 미용사의 삶」,「1980년대 후반 학교생활」,「3대에 걸친 농부의 삶」등 다양한 문화연구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구술사 방법론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시적 일상과 거시적 문화현상들이 어떻게 연구되어질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마지막 세션은 최근 더 많은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구술사료 수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술사료 수집과 관리의 방식은 적절한지,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공공기관 등에서 구술사료 수집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해외사례와 우리나라의 사례를 살펴보고 오랫동안 구술사료를 수집, 관리해 오고 있는 공공기관 구술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구술사학회 초대회장인 함한희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의「구술사와 학문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귀옥 한성대 상상력교양대학 교수(한국구술사학회장)는“한국의 구술사연구는 한국의 현대사, 생활사, 문화사 영역을 확장시키고 심화시키는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구술사방법론은 학교 교육, 마을사 연구 등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과 탐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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