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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충북대 교수, 한국재난관리학회 초대 회장 선출
이재은 충북대 교수, 한국재난관리학회 초대 회장 선출
  • 강일구 기자
  • 승인 2022.11.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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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충북대 교수

이재은 충북대 교수(행정학과·사진)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국재난관리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다. 

이재은 교수는 창립총회에서 “재난관리학은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구현하기 위한 학문적 기반이다”라며 “재난관리를 연구하는 학자 및 전문가인 우리는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협하는 자연재난, 인적재난, 국가사회의 운영과 생존성 보장의 기초가 되는 국가핵심기반 마비 재난을 예방, 대비, 대응, 복구하는데 필요한 재난관리 연구와 교육을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라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초학제적 접근법, 제학문적 접근법, 다학문적 접근법을 통해 재난관리의 학문적 발전과 체계화를 위해 한국재난관리학회를 창립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재난과 위기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연구를 해오면서, 이 분야의 논문을 200여 편 이상 학술지에 게재한 1세대 학자로서, 국가위기관리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외협력본부장과 충북대학교발전기금재단 상임이사, 평생교육원과 공자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국제위기관리학회(ISCEM) 공동회장, 아시아위기관리학회(ACC) 회장,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재난관리학회는 지난 2021년 7월 창립을 준비해왔으며, 재난 및 위기관리, 안전, 방재, 소방 분야의 196명이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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