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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2개 팀 우수상 수상
성신여대,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2개 팀 우수상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2.11.17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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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CON 2022’에서 열린 제6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성신여대 수학과,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FISCON 2022’에서 열린 제6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시상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성신여대 수학과,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수학과 학부생 팀과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 팀이 제6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15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FISCON 2022’에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후원하는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보안, 데이터 경제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팀의 논문이 수상작에 선정된 가운데, 성신여대에서 수학과 3학년 권유진, 곽현지, 김하린, 채윤희 학부생 팀이 금융보안원 원장상(우수상)과 융합보안공학과 4학년 박수완, 이상민 학생, 김경진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팀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학회장상(우수상)을 받았다. 

수학과 학부생 팀이 수상한 논문은 ‘프라이버시 보호형 마이데이터 자기주도 증명 시스템’으로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 식별자)와 익명 크리덴셜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고,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주제로 연구했다. 이번 연구 주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 팀이 수상한 논문은 ‘메타버스 내 안전한 인증을 위한 DID와 NFT 기반 금융 서비스 이용 연구’로, 금융보안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인증 방식을 분석했으며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를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방안을 깊이 있게 다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수학과 권유진 씨는 “핀테크암호동아리 S-CRYPTO 부원들과 함께 여러 공모전,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지식과 배움을 얻어 작성한 논문이 우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보안산업에 기여하는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융합보안공학과 박수완 씨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메타버스를 접하게 되었고 금융분야의 메타버스 환경에서도 보안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방학 기간 동안 이상민 학우와 김경진 교수님과 함께 메타버스 보안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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