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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 2022년 11월호 [682]
출판문화 2022년 11월호 [682]
  • 김재호
  • 승인 2022.11.2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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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의 동향을 짚고 출판인의 목소리를 듣는 ≪출판문화≫의 11월호 특집은 ‘죽음을 돌아보다’이다. 정현채 서울대 의대 내과학 명예교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죽음은 소멸이 아닌 옮겨감임을 살핀다. 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은 사회적 문제의 원인을 개인의 자질 문제로 전가하는 행태를 짚으며 착취와 폭력에 노출된 노동자에 대해 말한다. 추민주 뮤지컬 작가·연출가는 직접 집필·연출한 뮤지컬 〈어차피 혼자〉의 기획 과정을 돌아보며 고독사라는 사회적 참사를 다룬다. 고은경 한국일보 기자(애니로그랩장)는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조용호 UPI뉴스 문학전문기자는 몽테뉴의 『에세』에 드러난 죽음의 철학을 조망한다.

 

권두칼럼에서 임영호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는 국내 학술 출판 시장이 처한 문제 상황을 말한다. 에디터스 초이스에서 이규상 눈빛출판사 대표는 30여 년간 사진집과 사진 관련 도서만을 만들어온 경험을 공유한다. 북 디자인에서 이재영 그래픽 디자이너(6699프레스)는 본문용 종이 1편으로 ‘전주페이퍼’를 살펴본다. 서평에서 이윤영 교수는 정교한 자료 조사와 학문적 열정을 기반하여 구성된 ‘김윤식의 이광수’를 살핀다. 책과 영화에서 전종혁 영화평론가는 ‘동행과 이별’을 키워드로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과 마틴 맥도나 감독의 〈이니셰린의 밴시〉를 다룬다.

인터뷰에는 2022년 10월 12일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상을 받은 도서출판 동녘의 이건복 대표와 로얄프로세스의 신임호 전무를 만나 평생 책을 만들며 살아온 삶과 철학에 대해 들었다. 줌에서는 김명환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독서정책연구소장이 2022년 국제출판협회 출판의자유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한다. 포커스에는 정원옥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독서출판독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출판 분야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재정리하고 시국선언 6주년의 과제와 전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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