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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 1년간의 활동‘발표회’개최
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 1년간의 활동‘발표회’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11.2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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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봄 활동
더불어 봄 활동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은 25일 오후 6시30분 창조관 4층 태권도장에서 발달장애인 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더불어 봄’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더불어 봄’을 이용하는 초등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뽐내기 위해 태권도 발표회와 미술작품 및 도예작품 전시회로 진행된다. 

 태권도 발표회는 15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명상, 기본연합 동작, 품새, 리듬 태권체조, 격파, 시상식 순서로 진행되며, 참가하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40여명 가족들과 1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열띤 응원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봄’발달장애인 학생들의 태권도 지도를 위해 상지대학교 태권도학전공에서 센터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강습지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상지대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만든 미술작품 및 도예작품(화분, 접시) 등을 영서관 1층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최경순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태권도 발표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실현하고, 자기조절능력이나 인지적인 부분도 향상되기를 바란다”며“이번 발표회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더불어 봄’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증진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자 2019년 9월에 설립되었고, 2020년 8월 전국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학생(청소년)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운영프로그램은 ▲신체활동 : 태권도(주3회) ▲배움활동 : 컴퓨터 활용 ▲여가활동 : 미술, 요리, 요가 ▲기타활동 : 스마트폰 활용 등이 있으며, 자립준비활동으로 지역 및 학교탐방, 금전관리, 공공시설 이용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은 2020년 ‘2020 LH사회적가치 어워드’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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