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은 29일 오전 영진전문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고3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수능시험을 무사히 마친 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힐링의 시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이 주관하고, 영진전문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개교(성화여고, 영진고) 고3 수험생 등 4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꿈,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의 원데이 식전공연, 권현준 여행작가이자 크로스핏 선수의 초청강연, Funny Max 댄스 퍼포먼스 공연 등이 김용일 전문 사회자 진행으로 펼쳐져 수험생활로 지친 고3 학생들이 수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만큼은 움츠러들었던 가슴을 활짝 펴고 큰 웃음으로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힐링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학이나 사회진출에서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은 고3 힐링데이 등 지역 청소년 문화 창달과 도전 정신을 북돋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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