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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내 사립대 3위
이화여대,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내 사립대 3위
  • 방완재
  • 승인 2022.11.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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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캠퍼스와 교육 환경 구축
재학생 만족도 최상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
이화여대 전경
이화여대 전경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발표하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NCSI)’ 조사에서 국내 사립대 부문 3위에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재학생 만족도 최상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되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로서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화여대는 총점 77점을 받아 성균관대와 한양대에 이어 고려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순위는 2019년 3위, 2020년 2위, 2021년과 올해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만족도조사는 수도권 소재 15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090명을 개별면접 조사해 얻은 결과로서, 이화여대 재학생들은 특히 입학 후 실제 체감한 만족도와 품질 수준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가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데는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준비를 통해 첨단 교육시스템과 환경을 제공한 것이 주요했다. 이화여대는 고유의 온·오프라인 융합 교수학습모델인 ‘THE BEST’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융합수업에 적합한 새로운 유형의 첨단 강의 시설을 비롯해 학생들의 개별·그룹별 학습과 모임을 지원하는 유연학습공간, 도서관 시설 등 첨단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 이와 함께 ICT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디지털 혁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이화 세이프 캠퍼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코로나19 상시 검사소인 ‘이화 세이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한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이끌어 왔다. 

이러한 교육 환경과 더불어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학교 비전, 여성 교육과 여성지도자 양성을 통한 사회 기여, 사회적 약자 배려, 생태 및 환경 친화적인 문화 등 가치 추구 면에서도 학생들의 높은 공감대와 지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취·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진로 통합 관리 시스템 THE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빈틈없이 지원하며 새내기에서 고학년이 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창업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실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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