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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희망나눔 선물꾸러미 전달
숙명여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희망나눔 선물꾸러미 전달
  • 방완재
  • 승인 2023.01.0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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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묘년 새해 맞아 장윤금 총장 등 교무위원들과 학생대표,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학교 인근 쪽방촌 방문, 주민들에게 방한용품 및 다과 나눠줘
- “ESG실천 혁신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 다하는 대학 될 것”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숙명사랑나눔 행사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숙명사랑나눔 행사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숙명여대는 1월 2일(월) 신년 하례식 직후 학교 인근인 용산구 쪽방촌을 방문해 장갑과 마스크, 떡과 다과 등을 포장한 선물꾸러미 300세트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서울역 쪽방촌에는 취약계층 약 300세대가 살고 있다.

장윤금 총장과 박종성 부총장, 송윤선 학생처장 등 학교 교무위원들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대표 및 숙명봉사단 50여 명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쪽방촌 어르신 및 이웃들에게 선물꾸러미를 나눠주면서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넸다.

주민들은 “새해 첫 주를 시작하며 이런 정성 어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앞서 지난해 12월 말 교내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이날 자선물품을 마련했다. 또한 동문 기업인 지오영으로부터도 마스크 3,000장을 기부받아 함께 전달했다. 학생 및 교직원과 동문 등 숙명인 전체 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봉사의 의미가 더욱 강조됐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찬 2023년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새해 첫 일정을 쪽방촌 봉사활동으로 정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실천혁신을 통해 나눔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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