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40 (목)
가톨릭대 국사학과 재학생,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대회 수상
가톨릭대 국사학과 재학생,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대회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3.01.04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사학과 재학생 4명, 처용무 인지도 개선 활동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 수상
- △전문 댄서 협업 홍보영상 제작 △어린이 대상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노력 결과
가톨릭대 국사학과 학생들이 댄서 러브란과 협업해 제작한 처용무 재해석 영상
가톨릭대 국사학과 학생들이 댄서 러브란과 협업해 제작한 처용무 재해석 영상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국사학과 재학생들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처용무 인지도 개선 활동 공로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청년들의 문화유산 이해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홍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으로 작년에 12회를 맞았다. 

  올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을 수상한 가톨릭대 학생은 국사학과 학회 ‘해랑’ 소속인 김소율·김윤주·김희진·정다인 총 4명으로 구성된 팀 ‘춤을처용’이다. 이들은 처용무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문 댄서와의 처용무 재해석 콜라보 영상 제작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처용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을 적극 진행했다. MZ세대에게 쉽고 재밌게 처용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용 콘텐츠를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 댄서와의 협업해 제작한 ‘新처용무’의 화제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톨릭대 재학생들과 댄서 러브란이 함께 처용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경희궁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처용무를 널리 알린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춤을처용’ 팀원 가톨릭대 국사학과 김소율 학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정체됐던 이전의 일상이 되돌아오고 있는 지금, 악귀를 물리치고 평온을 기원하는 궁중 무용인 처용무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특히 댄서 러브란님과 제작한 콜라보 영상 新처용무로 해외에도 처용무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국사학과 학생들이 처용무 인지도 개선 활동으로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국사학과 학생들이 처용무 인지도 개선 활동으로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