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언 영남대 교수(문화인류학과‧사진)가 한국문화인류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는 취임사에서 “잦아드는 재난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인류학의 역할 정립을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을 조성하겠다”며 “학회 활동의 국제화와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다양한 기관과 교류를 넓혀 학회의 저변 확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영남대 문과대학장과 인문교육학술원장을 비롯해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경상남도 문화재위원 △대구광역시·경상북도·울산광역시 문화재위원 △한국해양문화학자대회 공동조직위원장 △경산시정책자문위원 △대구섬유박물관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문화인류학회는 인류학의 학술적 발전과 실천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문화 간 상호 이해를 촉진을 목적으로 1958년 창립됐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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