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 수원대 교수(사학과‧사진)가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사 전공 역사학자로서 첫 수상이다.
박 교수는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학자로, 러시아지역 한인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등 주요 현충시설물 설치를 자문해 외교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연구서 간행을 통해 러시아지역 항일 독립 운동사를 복원하는 데 공헌했다. 러시아 연해주지역 현충시설물 설치와 이상설 선생 유허비 설립에 기여해 2001년 광복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강연과 블라디보스토크 일대 답사를 지도하고 러시아 항일 독립 운동 러시아어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