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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산모와 신생아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과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간의 관련성 구명
성균관대 연구팀, 산모와 신생아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과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간의 관련성 구명
  • 배지우
  • 승인 2023.01.10 16:4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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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게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시 천식 발생 위험 증가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노윤하 박사, 정한얼 박사, 공저자 최아형 연구원, 최은영 연구원)이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관련 안전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았으며, 다만 생후 1년 이내 신생아에서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시 천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밝혔다.

형제자매 매칭 코호트 내에서 산모와 신생아에서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과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 간의 관련성 평가결과.
형제자매 매칭 코호트 내에서 산모와 신생아에서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과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 간의 관련성 평가결과.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소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하는데 최근 연구들에서 임신 중이나 신생아에서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이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됨에 따라 역학연구 수행을 통한 해당 관련성의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위산분비억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위염 등 위장질환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약물로, 대표적으로‘양성자 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와 ‘히스타민 2 수용체 길항제[histamine 2 receptor antagonist, H2RA])’가 있다. 그러나 위산분비억제제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변화시켜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또한 위산이 부족하면 음식의 단백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 채 흡수되어 알레르기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 연구팀은 Karolinska 연구소, Oslo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 University College London,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였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청구자료를 활용하여, 임신 중 그리고 신생아에게 위산분비억제제(PPI, H2RA) 사용과 어린이의 주요 알레르기 질환(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발생 간의 관련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약 12년간 출산기록이 있는 산모-신생아 연계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기 위해 형제자매들로만 구성된 형제자매 매칭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해당 코호트 내에서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복용군(306,406명)과 비복용군(324,539명)을 비교한 결과,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생후 1년 이내 신생아에서 위산분비억제제 복용군(37,227명)과 비복용군(42,835명)을 비교한 결과, 복용군에서의 천식 위험은 비복용군 대비 1.13배 높게 나타났다.

신주영 교수는 “국내 전수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PPI, H2RA)의 사용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아, 임신 중 해당약제의 사용은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갓난아기들에서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은 어린이 천식 위험을 조금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는 기존 선행연구에서 고려하지 못한 유전적·환경적 요인들을 연구 설계적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갓난아기들에게 위산분비억제제를 처방할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꼭 필요한 질환이 아니라면 해당 약제의 과다사용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어떤 약이든 치료적 득과 실을 따져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본 연구결과는 소아청소년과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AMA Pediatrics (IF: 26.800, JCR ranking 상위 1.2%)에 1월 9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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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1-10 21:42:04
서울대를 50년정도 이기며 극복해도, 성씨없는 일본 천황으로 새롭게 올라선 점쇠(히로히토,나루히토등)가 세운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마당쇠를 이긴 돌쇠대학으로 주권.자격.학벌없이 다시 항거하는 과정을 가지게 될것. 한편, 교과서(국사,세계사), 헌법, 국제법을 못이기는 대중언론.입시지의 한계를 알아야 함.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귀족사제 이나시오의 예수회(교황청의 실세)산하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와 서강대만 Royal대며, 일류.명문으로 지속적 제한을 하는게 옳습니다.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윤진한 2023-01-10 21:41:24
미군정에 대학기구로 등록(성균관은 제사기구로 분리)하고,국사교육은 이전 관례대로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해방후 성균관대가 정통승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왔음. 해방후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대항하여 대중언론과 새로생긴 입시지에서,주권.자격.학벌없이 항거해온 마당쇠, 불교 Monkey서울대와 그 밑에서 살아온 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나,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가 되어 동아일보에서 서울대 뒤에 붙어 살아옴)은 고구려 태학이후 최고대학 계보인 고려 국자감(통일신라 국학), 고려말 성균관, 조선 성균관, 해방후의 성균관대의 유일무이 최고대학 자격을 극복하지 못해왔습니다. 대중언론에서 왜구잔재 경성제대 후신 서

윤진한 2023-01-10 21:40:53
좋은 결과 바랍니다.헌법,국제법, 학교교육 교과서의 교육내용은 가장 표준적이며, 가장 보편적인 학술근거입니다. 국사(성균관, 해방후 성균관대로 정통승계), 세계사(한나라 태학, 국자감, 원.명.청의 국자감은 이후 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교황성하의 신성성 지속,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볼로냐,파리대학등의 전통과 자격을 반영하여, 불가피하게 주권과 대학학벌을 수호하기 위하여,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대중언론.사설 입시지를 통하여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학벌없이 대항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및 그 추종세력들의 도전을 막기 위함입니다.

600년 역사의 성균관(성균관대). 해방후 미군정당시 성균관 복구령에 따라, 전국 유림대회에서 선출된 성균관장이, 전국 유림대회 결의에 따라 성균관대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