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수이야기’ 특강을 실시했다. 

비교과인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의 두번째 순서로 1월 10일 오후 학문관 뷰티미용학과 실습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향수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뷰티미용학과 박정연 교수는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자”며 향료 소개부터 향수 부향률, 조향 과정 등 이론 수업과 함께 학생들과 함께 고체 향수와 액체 향수 등 2가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2 여름방학 비교과프로그램 ‘청춘기록’에 이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은, 외식조리학과 김영균 교수의 ’한국 명절 음식’, 호텔경영학과 장성빈 강사의 ‘칵테일’, 비기닝실용예술아카데미 김수연 원장의 ‘K-POP’,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의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학기 방학 때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학생 비교과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유학생활 적응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미디어영상공영학과 4학년 장치원 씨는 “향수를 너무 좋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향기 가득한 강의실에 찾아왔는데 교수님에게서 전문적인 향수를 고르는 방법, 조향 과정을 배워서 너무 좋았다. 특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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