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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 ‘찾아가는 CUK캠퍼스’ 본격화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 ‘찾아가는 CUK캠퍼스’ 본격화
  • 방완재
  • 승인 2023.01.2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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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CUK캠퍼스’, 가톨릭대 교수가 고교 방문해 진행하는 진로 특화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 지난 해 470여명의 고교생 참여... 올해부터 지역 초·중등학생 및 성인 대상으로 확대 운영 예정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가 진행한 ‘찾아가는 CUK캠퍼스’교육 현장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가 진행한 ‘찾아가는 CUK캠퍼스’교육 현장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인간학연구소가 45년간의 학술 성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톨릭대 소속 교수와 연구원이 직접 학교와 지역사회기관 등을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CUK캠퍼스’는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가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경계-모듈형 CUK 인성교육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계-모듈형 CUK 인성교육과정’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CUK클래스(인성교육 이론 강의) △CUK책두레(고전 활용형 강의) △CUK스케치(현장 전문가 특성화 강의) △CUK모듈북(사례 중심 참여형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부터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는 ‘찾아가는 CUK캠퍼스’를 지역사회 내 고등학교를 우선으로 시범 운영했다. 가톨릭대 전임 교수와 기업 소속 전문연구원 등이 470여 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사랑 △인공지능 △사회적 경영 등을 주제로 진로 특화형 인성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CUK캠퍼스’를 지역 초중등학생 및 성인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도서관과 복지관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보다 더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인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이상민 인간학연구소장은 “‘찾아가는 CUK캠퍼스’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구현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교육모델이다”며 “향후에는 다양한 교육 수요자를 발굴하고 대상별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속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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