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순 신라대 교수(영어교육과‧사진)가 문학과환경학회 15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장경순 교수는 “학제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문학과환경학회의 차별화된 학풍과 전통을 잘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수는 “오늘날 다양한 환경문제가 우리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학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생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학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학과환경학회는 문학과 환경 전반에 대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학술 단체로 국문학, 영문학 이외에 기타 언어권 문학을 아우르는 학제 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문학과환경학회는 연 2회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일본 문학과환경학회(ASLE, Japan), 대만 문학과환경학회(ASLE, Taiwan)와 격년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일 년에 4번 ‘문학과환경’학술지를 발간한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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