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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펠로우십’150명 선정…“젊은 과학자 육성한다”
‘세종과학펠로우십’150명 선정…“젊은 과학자 육성한다”
  • 신다인
  • 승인 2023.03.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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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펠로우십 추진 계획.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과학펠로우십 추진 계획.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대상자를 150명 선정했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박사후 연구원이나 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5년간 매년 1억 3천 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150명 중 여성은 68명으로 45.3%를 차지했다. 2021년은 38.5%, 2022년 40.4%로 여성 연구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1%였던 지역대학 소속 연구원도 48명(32.0%)으로 소폭 증가했다.

연구자의 연령은 30대(123명, 82%)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연구 분야에서는 바이오(76명, 50.7%), 인공지능 및 딥러닝(22명, 14.7%),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17명, 11.3%) 등의 단어가 많이 제시됐다. 서로 다른 학문분야간의 융합·협력연구(37명, 24.7%)도 다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 트랙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박사후연구원 50명을 추가 선정해 해외 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에는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사후연구자도 세종과학펠로우십의 지원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젊은 과학자들이 초기부터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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