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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생 졸업논문 우수포스터상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생 졸업논문 우수포스터상
  • 교수신문
  • 승인 2006.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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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지질환경 전공 학생들의 학사 졸업논문이 최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Groundwater Korea 2006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하수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는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촌공사 등 6개의 공사 및 국가기관이 공동 주관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지하수 관련 행사다.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지질환경 전공 지하수환경연구실(지도교수 여인욱)의 학부 4학년생인 김은영, 김지연, 차명우, 황의창 씨와 석사 1년차 주정웅 씨가 ‘부산 임기광산의 수리학적 특성과 정화모델링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했으며 이 논문으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여 교수의 지도 아래 부산의 상수원인 회동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임기납석 폐 광산의 산성침출수 유출 경로를 해석했다. 특히 폐석더미를 통한 산성침출수(지하수) 이동에 대한 수리학적 특성과 정화방법에 관한 현장 적용성 검토 연구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박사 논문과 달리 학사 논문의 경우 학술적으로 주목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서 전남대 학생들의 수상은 매우 이례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도 교수인 여인욱 교수는 “졸업을 위한 통과의례 정도로 인식되던 학사학위 논문이 이처럼 국내 최대의 지하수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고무적인 일”면서 “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을 높이는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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