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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ICT 첨단인력 양성 위해 세계 최대 항공우주회사 보잉사 지원 받아
이화여대, ICT 첨단인력 양성 위해 세계 최대 항공우주회사 보잉사 지원 받아
  • 방완재
  • 승인 2023.04.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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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보잉코리아, ICT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대학 및 공과대학 학생 위한 장학금·인턴십·취업멘토링 등 제공 예정
이화여대-보잉코리아 업무협약식
이화여대-보잉코리아 업무협약식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4월 20일(목) 세계 최대 항공우주회사 보잉사(Boeing)와 창조적 도전과 과감한 혁신정신을 지닌 대한민국 ICT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사업 기금을 지원받아 인공지능대학 및 공과대학 우수 학생 공동 발굴·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보잉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체로 1916년 설립 이래로 항공우주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상용항공기, 군용항공기, 로켓, 위성 등의 개발과 생산뿐 아니라 항공서비스, 수송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보잉사는 국제 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첨단 우주산업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보잉사는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과 공과대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우수 대학(원)생 선발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인공지능대학·공과대학·보잉이 공동 주관하는 창의공모전 및 다양한 종류의 학술 진흥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매년 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대학·공과대학 학생들에 대해 인턴십 기회를 부여하고, 취업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을 대표하여 이준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과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 겸 보잉글로벌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식 이후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브렌든 넬슨(Brendan Nelson) 보잉 부회장 겸 보잉글로벌 사장을 접견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세계 최초로 여성공과대학을 설립한 이화여대는 ICT 분야에서 여성인재와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매우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고 있다”며, “보잉사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ICT 인재 발굴과 육성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2022년에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과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인공지능대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하면서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분야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러한 우수한 ICT 연구역량과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지원사업, 인공지능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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