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복수학위 프로그램,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 더욱 많은 교류 기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베트남 자매교 호치민기술사범대학(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총장단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62년 설립된 호치민기술사범대학은 학생 수 2만6,000여명의 공립대학으로 지난 2012년 9월 동아대와 협정을 체결한 이후 호치민에 소재한 투덕캠퍼스 내에서 ‘동아대 한국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간담회엔 이 총장을 비롯 박현태 대외국제처장과 레히에우지앙(Dr. Le Hieu Giang) 총장대행, 호치민기술사범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호치민기술사범대학은 우리 대학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서 호치민기술사범대학 내 ‘동아대 한국어센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동아대로 입학하고 있다”며 “앞으로 복수학위 프로그램,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 더욱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좋은 학생들이 유학 와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레히에우지앙 총장대행은 “베트남에서 한국 위상이 높은 만큼 동아대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두 학교는 지난 2012년 첫 교류협정에 이어 지난 2018년 학술교류협정을 갱신, 교류를 강화했으며 지난해엔 동아대 총장단이 호치민기술사범대학을 방문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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