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1:30 (토)
출판진흥원, 세종도서 학술·교양부문 사업 공고
출판진흥원, 세종도서 학술·교양부문 사업 공고
  • 배지우
  • 승인 2023.06.22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학술부문 390종, 교양부문 550종 추천
- 채점표 신설, 추천위원 자격 강화 등 기존 운영 미비점 보완 추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양서출판 의욕을 진작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고자 오는 26일부터 ‘2023년 세종도서 학술·교양부문 지원 사업(이하 세종도서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출판진흥원은 학술부문 390종, 교양부문 550종의 도서를 추천할 계획이다.

세종도서 사업 신청 대상은 2022.05.01.~2023.05.31.(13개월) 기간 중 국내 초판 발행된 도서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출판사는 6월 26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에 접속(회원 로그인)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해당 도서 1권을 접수처에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 2023년 6월 26일(월) 09:00 ~ 7월 7일(금) 18:00  
신청 대상 도서
학술부문 : 2022.5.1. ~ 2023.5.31. 기간 내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교양부문 : 2022.5.1. ~ 2023.5.31. 기간 내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
(온라인) 사업 신청 :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 
(오프라인) 도서 제출 : (03925)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상암동 1602) 
서울경제진흥원 건물 905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팀 세종도서 접수처

한편, 올해 세종도서 사업은 운영상의 미비점을 일부 보완하여 시행된다. 출판진흥원이 마련한 개선안이‘세종도서 사업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적용되었다. 출판진흥원은 달라진 추천 방식으로 뽑힌 양서를 구입해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보급하여 세종도서 사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출판계와 독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개선안 주요 내용으로는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사업이 ‘세종도서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사업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심사 및 선정’에서 ‘추천’으로 기존의 사업방식을 변경하면서 도서 추천 절차에 배점·채점표를 도입해 조금 더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추천위원 자격 요건에서 기존의 모호한 표현을 구체화하고 추천위원에게 자격확인서를 받는 조건을 추가하는 등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세종도서 사업 신청 과정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출판진흥원이 구축·운영 중인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하 출판전산망)과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을 연계하여, 출판전산망에 기 등록된 도서정보(메타데이터) 중 일부를 신청서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게 되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사업 개편 과정에서 출판 관계자분들께 공고 지연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출판계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개편안이 도출되었으며, 사업이 많이 지연되었던 만큼 최대한 신속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도서 학술·교양부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