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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첨단과 혁신의 중심에 서다…반도체·AI 융합인재 양성
[전남대] 첨단과 혁신의 중심에 서다…반도체·AI 융합인재 양성
  • 김재호
  • 승인 2023.07.2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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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모집_전남대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지역을 넘어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거점국립대 최초로 연구비 지원액 2천억 원을 돌파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비 확보 거점국립대 1위, 비수도권대학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기초학문의 든든한 토대 위에 학문 간 융복합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내는 혁신대학으로 초격차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남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등에 선정되며 미래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전남대

첨단과 혁신의 중심에는 전남대가 있다. 전남대는 최근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 특성화대학 △AI융합혁신대학원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등 주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미래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했다. 비수도권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첨단학과 증원(반도체, 인공지능, 에너지신소재, 미래차·로봇·스마트선박 분야 총 214명)을 이뤄내기도 했다.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선정되면서 전남대는 5년간 최대 4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반도체 교육과 기초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을 통해 4년간 최대 3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 주력산업(자동차, 광융합, 인공지능)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시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IT기업과 산학협력

전남대는 2023년부터 글로벌 기업 구글과 협업해 ‘구글 클라우드 AI캠프 for 전남대’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의 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이러한 협업관계에 기반해 상기 교육을 수료한 우수학생들에게 구글 파트너사에 취업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IT인재육성을 위한 ‘카카오 테크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개발자 양성을 위해 카카오가 지역대학과 협업해 운영하는 기술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카카오 현직 실무 개발자가 직접 학생의 학습 및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조언하고 취업 활동과 관련된 멘토링도 지원한다.

전남대는 683억 원 규모의 초대형 국비지원사업인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RIS)의 총괄대학으로 2020년 첫 선정된 이후,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을 구성하면서 광주전남 핵심산업인 에너지신산업과 미래형운송기기 분야 300여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5,000여 명의 인력양성과 100여 건의 기술개발, 30여 건의 기업지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5개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고교학점제 연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교육혁신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대는 국내외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국내 거점국립대학 9개교와의 원격수업 공동강의와 학점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 65개국 614개 대학·기관과 자매결연

또한 전남대는 해외 65개국 614개 대학(또는 기관)과 자매결연 등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해외파견, 자매대학과 복수학위, 교환학생, 방학 단기파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대는 성적우수자에게 제공되는 ‘진리 장학금’뿐만 아니라, 미래 가능성에 주목해 제공되는 ‘창조장학금’, ‘열정장학금’, ‘도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제도와 교육지원(학생 1인당 약 2,149만 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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