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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첨단학과·계약학과 신설로 미래 산업을 리드하다
[성균관대] 첨단학과·계약학과 신설로 미래 산업을 리드하다
  • 배지우
  • 승인 2023.07.2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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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모집_성균관대

성균관대(총장 유지범)가 2024학년도부터 새로운 학과를 신설한다.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가 바로그 주인공이다.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2023년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학과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AI 분야 차세대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미래 첨단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성균관대는 미래 첨단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융합형 반도체 인재 양성

반도체융합공학과는 반도체에 관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통섭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통해 난제를 해결하고, 지능형 미래 반도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반도체융합공학과는 신설과 동시에 교육부의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간 약 174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반도체융합공학과는 2024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학과모집 10명, 학생부종합 과학인재전형 15명,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6명, 논술우수전형으로 5명을 모집하고 정시 다군에서 30명을 모집해 총 6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에너지학과, 세계적 수준 교육프로그램 제공

에너지학과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교육 및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학과다. 이학과 공학의 융합적인 접근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원의 발굴, 생산, 변환, 그리고 저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탐구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첨단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2차 전지, 수소에너지 등 미래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과로 성장하기 위해 신설됐다.

에너지학과는 2024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학과모집 18명, 학생부종합 과학인재전형 5명,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6명, 논술우수전형 7명을 모집하고, 정시 다군에서 10명을 모집해 총 4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삼성전자와 두 번째 계약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학과다. 2006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후 삼성과 성균관대의 두 번째 계약학과이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와 AI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계약학과는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가 유일하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학사와 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며 3.5년은 학사, 1.5년은 석사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입학생은 최소 채용 절차만 통과하면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는 것은 물론,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삼성전자 인턴십,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견학 등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이은석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AI 분야의 엔지니어와 연구자를 양성하고 학생들은 삼성전자의 핵심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주도하며 활약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2024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학과모집 10명, 학생부종합 과학인재전형 15명, 논술우수전형 5명, 정시 가군 20명을 모집해 총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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