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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첨단기술과 인간을 잇는 ‘경희 교육’…우주에 도전하는 대학
[경희대] 첨단기술과 인간을 잇는 ‘경희 교육’…우주에 도전하는 대학
  • 김봉억 기자
  • 승인 2023.07.2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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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모집_ 경희대
경희대는 첨단기술과 인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경희대

경희대(총장 한균태)는 첨단기술과 인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경희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에 도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의 6개 탑재체 가운데 자기장 측정기를 경희대 우주과학과 진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다누리 탑재체 중 유일하게 대학에서 개발한 것이었다. 경희대의 우주 탐사 기술력이 ‘한국 최초’의 도전에 힘을 싣고 있다. 

경희대는 모든 의학계열 단과대를 갖춘 대학이다. 의학, 한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을 포괄하는 의과학 체계를 국내 최초로 확립했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개원해 질병없는 인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경희대가 추구해 온 대학의 참모습이다. 학생들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 교육, 융합형·사회 맞춤형 전공 교육, 전방위에서 지원하는 사회진출 교육과 함께 직접 설계하는 자기주도 학습·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스스로 더 많은 미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간다. 

경희대의 교육과정은 경희의 설립 정신을 잇는 후마니타스의 철학과 가치에 따라 첨단기술과 인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주력한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안내한다. 후마니타스칼리지는 학문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적 교양교육을 제공한다. 인문·사회·과학을 아우르는 ‘문명전개의 지구적 문맥’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인류 문명, 우주를 탐색하며 사유의 폭을 확장하고, 세계시민의 책임을 배운다. 

전공교육을 통해 자유롭게 미래를 설계한다.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를 오가며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 전과를 선택할 수 있다. 지도교수와 함께 전공을 심화학습하는 독립심화학습,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등을 선택해 전공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경희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시행해 AI·SW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기초, 융합, 심화 단계별 과정을 통해 비전공자도 본인의 전공과 AI·SW를 연계할 수 있다. 2017년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2018년 소프트웨어융합대학, 2022년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해 AI·SW 특성화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방위에서 지원하는 사회진출 교육 

경희대는 사회진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취업, 창업, 창직, 시민사회, 학계, 문화·예술·체육계, 국제기구, 프리랜서, 대안적 삶을 포괄하는 체계적인 사회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2 대학정보공시의 학생 창업 지원 현황에 따르면, 경희대는 서울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교비를 투입해 학생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로 맞춤 제공하는 취·창업 스쿨, 창업 전 과정을 체험하는 KHU 밸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능형 산학협력 플랫폼 알라딘(Aladdin)을 통해 진로 탐색, 경력 개발, 사회진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랩, 미디어랩, 메이커 스페이스 등 사회진출 준비 공간을 운영하는 한편, 2020년과 2021년에 홍릉 바이오·의료 창업센터, 삼의원 창업센터를 잇달아 개소하며 인프라도 개선하고 있다. 학생들은 경희 캠퍼스에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며 미래를 설계 중이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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