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50미터 금메달로 2관왕 올라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양궁부가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여대에서 개최된 제26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양궁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세은, 조민서, 한주희가 단체전에서 금메달, 박세은이 50미터 개인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으며, 한주희가 60미터에서 개인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 16강전에서 안동대에 6대2로 이겨 8강에 진출하여, 8강에 순천대를 5대1로 승리, 준결승에서는 계명대를 6대0, 결승전 창원대를 맞나 4대4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상황에서 박세은, 조민서, 한주희 차분하게 10점, 9점, 9점을 쏘아 우승하였다.
슛 오프는 승부를 내지 못했을 때 마지막 한 발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양궁 단체전의 경우 궁사들이 한 발씩 쏴 단 세 발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박세은양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을 우승하여 기쁘다.같이 잘 따라와 준 민서, 주희 후배들에게 정말 고맙고, 우리들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시는 감독님께 금메달로 보답해 드린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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