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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주문식교육’ 새 길을 열다…이제는 첨단 혁신융합대학으로
[영진전문대] ‘주문식교육’ 새 길을 열다…이제는 첨단 혁신융합대학으로
  • 이지훈
  • 승인 2023.09.15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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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모집_ 영진전문대학교

최근 6년간 취업률 80%대…소프트뱅크 등 해외취업 독보적
성인학습자·MZ세대 수요 반영한 ‘사회실무’ 학과 신설·확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올해도 ‘반도체소부장’ 분야가 선정됐다. 전문대에선 유일하게 3개 분야에 참여한다.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이 가면 길이 됩니다.’ 1977년 문을 연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해 새로운 길을 열었다.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수요자·현장 중심으로 대전환했다.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품격의 전문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주문식교육’은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전형이 됐다. 영진전문대는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는 물론 전문기술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주문식교육 2.0 시대를 열고 있다. 

전국 최고의 취업률…대기업 등 취업 질도 일취월장

기업현장 맞춤형 교육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동량지재(棟梁之材) 배출의 산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코로나팬데믹이 몰고 온 취업 한파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평균 취업률이 80%대에 육박한다. 이 기간 중 최고 기록은 81.3%의 취업률을 나타내는 등 대규모 졸업자(3천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취업의 질적인 수준도 일취월장하다. 최근 6년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에 244명, △LG이노텍·LG디스플레이·LG유플러스·LG화학 등 LG계열사 309명, △SK하이닉스·SK실트론·SK에너지 등 SK계열사 296명, △한화그룹사 119명, △현대그룹사 85명, △포스코그룹사 72명, △신세계그룹사 62명, △롯데그룹사 45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98명이 입사하며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노마드(인재)’ 양성에서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해외취업 역시 영진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해외 취업은 독보적이다. 최근 6년간 일본 571명을 비롯해 호주 46명, 대만 12명, 싱가포르 6명 등 총 646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해외취업 역시 글로벌 회사인 소프트뱅크 누계 30명을 포함, 라쿠텐·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다.

국고지원으로 ‘신산업 분야 명품 인재’ 양성

주문식교육으로 취업 명가로 우뚝 선 영진전문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국고 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산업 신기술’ 분야 명품 인재 육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올해도 ‘반도체소부장’ 분야가 선정되면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인 3개 분야에 참여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인공지능·지능형로봇 분야에 이어 올해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도 선정돼 2026년까지 6년간 약 180억 원(매년 3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톱 클래스 인재 배출을 위한 영진전문대의 행보는 MZ세대 학생이 만족하는 캠퍼스·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 도서관은 최근 카페 콘셉트를 도입한 리모델링을 통해 캐럴(Carrel, 1인 열람실), 그룹스터디룸, 책숲 공간 등을 조성했다. 도서관에서 자료와 정보 검색은 물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 상호간 공동학습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2023년 3월에는 글로벌 생활관을 신축·완공해 오픈했다. 신축 기숙사는 해외취업반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 입주해 강의실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튜터링, 특강 등 더욱 집중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첨단 기자재를 갖춘 실습실과 해외취업 면접 전용 화상회의실, 헬스장 등 학생이 마음껏 누리는 캠퍼스 인프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12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선정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실사구시의 인재 양성에 매진하면서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에 12년 연속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 조사에서는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 조사 전문대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대학’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영진전문대는 대학의 최대 강점인 공학기술 분야의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MZ세대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과·동물보건과·만화애니메이션과·방송영상미디어과·뷰티융합과·스포츠재활과 및 조리제과제빵과 등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글로벌시스템융합과·응급구조과·IT온라인창업과·메디컬K뷰티과·DIY실내장식과를 신설한다.

특히, 영진전문대는 늘어나는 노령인구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 분야의 평생교육 또한 운영하고 있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선 정원의 95.6%인 2,349명(정원 내)을 뽑는다. 평생교육은 학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별도반을 구성해 주간 전일제·야간 전일제·주중 저녁시간·계절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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