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센터장 배유석 교수)는 지난 20일 한국공대 2캠퍼스 미래인재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다쏘시스템코리아(주)와 인공지능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제조, 시뮬레이션, 제품디자인, 기타 3D 관련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글로벌 제조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주) 중소기업 사업본부 이준호 본부장과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 배유석 센터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보급, 제조환경의 DX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된 공동 연구 및 협력’ 을 통하여 기술개발 및 보급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 배유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통한 3D 시뮬레이션, 제조 메타버스 환경 구축 등 제조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다쏘시스템과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며, “양 기관의 인적, 기술정보 교류를 통하여 인공지능 전문 인력양성 및 기술 보급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대는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사업에서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되어 최대 8년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박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