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철 경상국립대 교수(식품공학부·사진)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송 식품과학상’을 수상했다.

신의철 교수는 전자코 및 전자혀를 활용한 식품 감각 성분의 객관화 및 표준화 연구와 향미소재의 감각인지 연구를 수행하면서 최근 10년간 130여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 발표 실적 및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의철 교수는 “훌륭한 상을 주신 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최신의 전자센서를 통해 혁신적인 식품 유래 향미 및 뇌파를 분석해 두뇌 인지 분야의 연구를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송 식품과학상은 (재)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 창업주인 조갑주 회장이 식품산업 분야의 학술적 연구 활동과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장려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번 202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는 ‘건강하고 가치있는 삶을 위한 지속가능한 푸드 시스템’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천500명 이상의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이 참여해 1000여 편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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