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농업생명환경대학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금) 최성호 학장이 키르기스스탄을 찾아 한국의 농업과 농학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정한 중점 지원 국가 중 하나로 충북대는 키르기스스탄 국립농업대학, 축산 및 목초지 연구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키르기스스탄 국립농업대학과 학생과 교수의 교류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은 현재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기 직전의 교육과정을 이용하고 있어, 충북대 교육 과정 협조를 요청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의 교육 과정 교류를 바탕으로 K-education 확산의 좋은 시발점을 마련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축산 및 목초지 연구소와는 우리나라의 축산기술을 도입하고 현지 연구인력의 역량 강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을 협의했다. 이를 통해 소련으로 독립한 시기의 기술력과 인력에 멈춰 있는 상황에서 상호 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의 농업부와 협의하여 양국 간의 농업인적 인프라의 역량강화 및 공동연구 등에 협의를 거쳐 우리나라의 농업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키르기스스탄에 적용의 희망하고 있어, 향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한편, 농업생명환경대학은 지난 9월엔 필리핀의 국립카라바오연구센터와도 연구인력강화 및 드론을 이용한 초지관리 및 기타 기초연구분야에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국가의 국가연구기관 및 대학은 최근 충북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외 우수대학원생 발굴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국제역량강화와 한국의 농업 기술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