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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출신 군인 한 자리에…국방인력 홈커밍데이 열려
숙명여대 출신 군인 한 자리에…국방인력 홈커밍데이 열려
  • 방완재
  • 승인 2023.11.0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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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10월 28일(토) 오후 2023 국방인력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 숙명여대 출신 군 관계자와 육군·공군 학군단 후보생 등 120여명 참석
숙명여대 육군 학군단 후보생들이 10월 28일(토) 국방인력 홈커밍데이에서 예도무를 선보이고 있다.
숙명여대 육군 학군단 후보생들이 10월 28일(토) 국방인력 홈커밍데이에서 예도무를 선보이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10월 28일(토)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눈꽃광장홀에서 국방인력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 출신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학교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명여대에 재학 중인 육군, 공군 학군단(ROTC) 후보생을 포함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 등 각 군에서 현역 및 예비역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선영 육군 예비역 소장(숙명여대 교수), 문한옥 육군 대령 등 주요 동문들도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숙명여대 육군 학군단의 예도무를 시작으로 △장윤금 총장의 숙명 2030 비전 소개 △이서인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축사 △강선영 예비역 소장 인사 △육군 ROTC 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장윤금 총장은 숙명 2030 비전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인 숙명여대의 창학정신 ‘여성 교육을 통한 구국’을 강조했다. 장 총장은 “숙명여대는 지난 117년 동안 각계각층의 여성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ROTC 창설 역시 숙명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숙명의 명예를 드높인 강선영 육군 예비역 소장과 문한옥 육군 대령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육군과 공군 학군단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여자대학이다. 2010년 여대 최초로 육군 학군단을 창설했고, 2021년에는 공군 학군단도 설치했다. 대한민국 창군 최초의 여성 소장 강선영 장군, 해군 최초 검찰단장 고민숙 대령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국방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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