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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주체코대사관, 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 성료
강남대학교·주체코대사관, 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 성료
  • 방완재
  • 승인 2023.11.3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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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2023, 체코 프라하)
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2023, 체코 프라하)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체코 프라하에서 29일(현지시간) 한·체코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한 ‘제8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과 체코 양국 외교부의 후원과 함께 진행된 이번 포럼은 2015년 6월 체코에서 처음 열렸으며, 2022년 11월 체코에서 개최된 제7차 포럼에 이어 양국 주요 인사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경제·투자·교육·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통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됐다. 

제8차 포럼에는 한·체코 미래포럼 한국측 의장인 이태식 前 주미대사, 부의장인 문하영 前 주체코대사가 참석했다. 또한 이번 포럼의 한국 측 간사이자 주관기관장인 윤신일 강남대 총장,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금난새 성남필하모닉 예술총감독 및 상임지휘자, 하재주 前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장현승 한수원 체코 폴란드 사업실장, 장민환 한수원 프라하 사무소장, 구욱현 국가철도공단 시스템계획처장, 양영민 국가철도공단 통신처장, ㈜도화엔지니어링 이석호 전무,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외교부 대표로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참석했다. 

체코 측에서는 체코측 의장 얀 피셔 前 총리를 비롯해 카테리나 세켄소바 비유럽/경제개발협력 차관보, 페트르 오츠코 산업통상부 디지털 혁신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 로만 볠로르 하원의원, 미할 크제펠카 체코전력공사 신사업국장, 마렉 리브지츠키 외교부 아태국장, 베로니카 크라마지코바 체코공대 개발전략부총장, 이고르 옉스 체코공대 핵물리학과 교수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카테리나 세켄소바 비유럽/경제개발협력 차관보와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얀 피셔 前 총리와 이태식 前 주미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제8차 포럼은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시작에 앞서 각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유럽과 아시아의 지역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정치·외교·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연설에서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 아시아와 유럽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체코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다대한 만큼, 원전 분야 등 실질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 전반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각 세션에서는 ▲고속철도·방산 ▲에너지·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협력 ▲선진 기술(로보틱스·AI·신흥 SMR 원자력기술 중심)·투자환경 ▲문화·공공외교 등 각 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협력 분야를 최대한 발굴하고 잠재성을 현실화함과 동시에 양국 고위인사 교류 등 미래의 협력 전개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며 뜻을 모았다. 
  
강남대는 지난 2015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후원받아 한·체코 미래포럼을 주관했으며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는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과 공동 주최 및 외교부의 지원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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