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이 한국무역협회 주관 ‘2023 제17기 GTEP 사업단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8일(화),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 부문 15팀과 창업 부문 5팀, 총 20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하루스 팀(김민수, 김우주, 김유리, 윤혜주, 이아린, 임수민)은 서로 다른 언어를 전공하는 팀원들의 언어 역량을 활용하여, 동남아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를 기반으로 하는 해외 판매 및 해외 마케팅 대행 회사를 설립하였다.

한국외대 하루스 팀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등 외국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해외 판매 및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실행하고, B2B 매칭 서비스, 해외 제조 공장 매칭 서비스 등을 기획하였다. 이를 통해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는 높은 매출액 달성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하루스 팀을 이끈 팀장 김민수(독일어 19) 학생은 “전자상거래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통해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열정 있고 능력 있는 팀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국내외 전시회 참여뿐만 아니라 아마존, 쇼피, 큐텐 등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가올 2024년에는 18기 학생들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