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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22회 환경책큰잔치 개최·올해의 환경책 발표
2023 제22회 환경책큰잔치 개최·올해의 환경책 발표
  • 김재호
  • 승인 2023.12.1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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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정의가 주관하는 ‘2023 제22회 환경책큰잔치’가 오는 15일 ‘방배 밴처아고라 심포이에시스’에서 개최한다. 환경책큰잔치는 2002년부터 (사)환경정의가 환경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환경책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해 온 환경책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작가’, ‘교사’, ‘출판사·독립서점 대표’, ‘환경단체 활동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사)환경정의 ‘환경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2023 올해의환경책'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2023년 환경책선정위원회가 수여하는 '한우물상' 시상이 진행되며. 올해의 환경 책으로 선정한 책의 저자, 출판사 관계자, 독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2023 올해의환경책은 부문별로 ‘올해의 환경책’ 12종,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12종,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12종이다. ‘올해의 환경책’은 책을 소개하는 서평과 함께 묶여 『2023년 제22회 올해의 환경책 가이드북』으로 발간·배포된다. (※ 2023년 제22회 올해의 환경책 가이드북 신청 문의 : 02-743-4747 환경정의)

2023 환경책선정위원회가 수여하는 한우물상은 환경 책을 꾸준히 집필, 번역, 출간하는 등 환경문화운동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한우물상은 고정순 작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먹어요>, <나는>, <63일> 등의 저자이며 글과 그림을 통해 반성과 성찰로 희망을 그려 나가는 작가이다. 

올해 환경책 선정 참여와 행사를 담당한 (사)환경정의 김기회 활동가는 “다양한 환경위기가 심각해지고 인류의 존망이 결정되고 있는 이 시기에 환경책이라는 매개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공유하고 고민하며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환경정의는 현세대와 미래세대, 인간과 자연 등에서 일어나는 환경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시민환경단체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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