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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첨단학과 클러스터’ 구축, ‘전공융합 모듈형 소단위 과정’ 확대 추진
[가톨릭대] ‘첨단학과 클러스터’ 구축, ‘전공융합 모듈형 소단위 과정’ 확대 추진
  • 김재호 기자
  • 승인 2023.12.1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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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 모집_ 가톨릭대
가톨릭대는 여러 전공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사진=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첨단분야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첨단학과를 신설해 ‘첨단학과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최고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위해 힘써 세계 3대 대학평가에서 대학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오메디컬·인공지능 클러스터 체제
 
가톨릭대는 최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등 5개 첨단학과를 잇달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특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학과와 첨단학과 간의 클러스터를 구축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인공지능 클러스터’의 양대 체제를 갖췄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의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학과, 약학과를 중심으로 의약 생체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특화했다. 인공지능 클러스터는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를 주축으로 AI 신산업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가톨릭대가 펼쳐 온 대학혁신의 노력은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교육과 연구 역량을 크게 인정받았다. 세계 3대 대학평가기관의 하나인 QS가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순위 14위에 올랐다. 최근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국내 18위, 세계 601~800위를 기록했다. 연구 선도대학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2023 라이덴 랭킹 인문학·사회과학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이 국내 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최고의 혁신대학으로 인정받았다. 가톨릭대는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빅데이터 기반 ‘AI 스마트 통합 지원시스템’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과 직무 구조가 변화하며 학문 간 융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가톨릭대는 ‘전공 융합 모듈형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여러 전공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가톨릭대의 ‘전공 융합 모듈형 소단위 학위과정’은 이수 학점에 따라 나노 디그리(6~9학점), 마이크로 디그리(12~15학점)로 구분된다. 학생들이 진로 방향에 맞게 전공 융합이나 현장 연계형(프로페셔널 디그리) 학위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2023년 1학기(31개 과정)와 2학기(45개 과정)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24년 1학기부터는 약 135개의 디그리 과정을 신설해 전교적으로 소단위 학위과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가톨릭대는 학생의 입학부터 사회진출까지 전 학년에 걸쳐 학생 개인별 적성과 학사·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가톨릭대가 올해 말 도입 예정인 ‘AI 스마트 통합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의 적성과 취향에 따라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추천·관리하는 AI 코디 △개인의 학습·지식·경험 이력을 손쉽게 검증할 수 있는 Trinity DESIGNer 오픈배지(Open Badge) 인증 시스템 △재학 기간 축적한 학습·취업·경력 데이터 기반의 개별 맞춤형 CUK 포트폴리오로 학생들의 대학 경험을 총체적으로 관리한다.

가톨릭대는 AI 스마트 통합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본인의 커리어를 직접 관리하며, 멀티 커리어가 요구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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