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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능 반영방법 변경…인문 ‘국어’·자연은 ‘수학’ 비중 높여
[건국대] 수능 반영방법 변경…인문 ‘국어’·자연은 ‘수학’ 비중 높여
  • 이태형
  • 승인 2023.12.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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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 모집_ 건국대
건국대는 혁신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KU수퍼루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를 꿈꾸고, 잠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혁신적인 학사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국대는 혁신 인재를 발굴해 사회적 영향력을 키우고, 국제 사회에서도 당당히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KU수퍼루키’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KU수퍼루키’는 이미 국제기구와 국제 박람회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계 현지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글로벌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건국대는 학회 및 포럼 참가비, 성과물 제작비, 교통비 등 학습활동 지원금을 비롯해 목표 달성시 추가 장학금을 지원한다. 

1,401명 선발…“문·이과 유불리 최소화”

건국대는 올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401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44명, 나군 683명, 다군 94명 총 1,321명이며, 농어촌학생 전형(정원외)은 가군 34명, 나군 42명, 다군 4명 총 80명이다.

올해 건국대는 정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변경했다.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 비중을 높이고,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을 높였다.

인문Ⅰ은 국어 40%, 수학 2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인문Ⅱ는 인문Ⅰ과 비교해 수학을 더 많이 반영한다. 국어 30%, 수학 35%, 탐구 25%, 영어 10%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이 제한된다. 수학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해야하며, 탐구도 반드시 과학 과목 2개를 응시해야 한다. 자연Ⅰ은 국어 25%, 수학 40%, 과학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하며, 자연Ⅱ가 국어 25%, 수학 35%,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성적반영 방법도 변경됐다. 예체능I(예술디자인대학 전 모집단위)은 국어 45%, 영어 25%를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예체능Ⅱ(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체육교육학과)는 국어 50%, 영어 20%를 반영하며 수학(또는 탐구) 30%를 반영한다.

특히 한국사 성적 반영방법이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까지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5% 반영했으나, 올해는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감점한다.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5등급 1점, 6등급 1.75점, 7등급 3점을 감점하는 식이다.

다른 영역의 경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 점수,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를 반영한다. 변환보정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따른 모집단위 변경도 있다. 지난해 영상영화학과가 올해 영상학과와 매체연기학과로 나뉘었다. 정시에서는 영상학과 35명만 선발하며, 매체연기학과 25명은 지난 수시 KU연기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했다.

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5일이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7~13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국대는 올해 추가모집을 예정하고 있다. 정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대해 2월 22일(목) 오전 10시부터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추가합격자 발표 이후, 바로 안내되는 추가모집 일정까지 확인하기 바란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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