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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북대 명예교수상에 강영기·황희연 교수 선정
제4회 충북대 명예교수상에 강영기·황희연 교수 선정
  • 김봉억
  • 승인 2023.12.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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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2024년 1월 중순 충북대 명예교수회 정기총회에서

충북대 강연기 명예교수(화학과)와 황희연 명예교수(도시공학과)가 제4회 충북대 명예교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대 명예교수회(회장 박재인)는 지난 11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두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영기 충북대 명예교수

강영기 명예교수는 연세대에서 학사를, 카이스트에서 석사와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대에서 재임 시부터 펩타이드 폴다머들에 대한 연구 계산법의 개발과 구조 규명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퇴임 후에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2018년 퇴임부터 2023년 현재까지 국외 저명 SCI 학술지에 1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한 논문 중에서 4편의 논문은 게재지 저널의 표지에 소개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 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구조물은 다양한 유기반응의 촉매로 사용하거나, 다양한 신약의 설계와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황희연 명예교수는 대입검정고시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에서 지난 40여 년간 도시기획분야 학자로서 연구업적을 쌓아 왔다. 2017년 퇴임 후에도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헌해왔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행정, 쇠퇴한 지역의 발전, 환경보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노력에 여러 역할을 맡아 쌓아 온 업적이 지대하다고 심사위원회는 전했다. 

황 교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건설에 처음부터 참여했고, 세종시 총괄계획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2023년 1월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수여하는 ‘제8회 KOREA AWARDS 사회공헌대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명예교수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24년 1월 중순에 있을 명예교수회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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