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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화학과 김민·화학교육과 강호웅 교수 연구팀, CrystEngComm지 뒷면 표지 논문 선정
충북대 화학과 김민·화학교육과 강호웅 교수 연구팀, CrystEngComm지 뒷면 표지 논문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4.01.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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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화학과 김민 교수와 화학교육과 강호웅 교수 연구팀이 최근 화학 분야의 중요한 다공성 신소재 중 하나인 금속-유기 골격체를 촉매로 이용한 유기 반응을 개발했다.

충북대 전경. 사진=충북대
충북대 전경. 사진=충북대

 

이 연구는 ‘TEMPO-immobilized metal-organic frameworks for efficient oxidative coupling of 2-aminophenols and aldehydes to benzoxazoles(2-아미노페놀과 알데하이드의 벤조옥사졸 형성 산화성 짝지음을 위한 템포가 도입된 금속-유기 골격체 연구)’라는 제목으로 영국 왕립 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무기 및 결정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CrystEngComm(결정공학속보, ISSN: 1466-8033, Impact Factor: 3.1, Q1 카테고리)’에 2024년 2호에 1월 14일(일)자로 게재됐으며, 해당 호의 뒷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2021년 총설 논문으로 발표했던 라디칼 종이 도입된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s)를 활용한 연구를 확장해 산화성 짝지음 반응을 통한 벤조옥사졸의 형성 반응에 이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반응성이 높은 라디칼 종의 존재 비율과 촉매 반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으며, 기존에 연구팀에서 보고했던 호기성 산화 반응과 연이어서 두 단계 유기 반응을 진행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현한 점에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다양한 금속-유기 골격체 기반 유기 반응용 촉매를 개발하고 있는 김민 교수와 유기 분자 합성과 촉매 반응 최적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강호웅 교수가 서울대학교 김진영 교수와 함께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화학과 이종현(석박사통합과정 3년), 이대연(석사과정 2년)씨가 공동 제1자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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