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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제2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2024) 성황리 마무리, 국가대표선발진행
인천대학교, 제2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2024) 성황리 마무리, 국가대표선발진행
  • 방완재
  • 승인 2024.02.0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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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PT 우승팀인 한국과학영재학교 BaekYang팀이 우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KYPT 우승팀인 한국과학영재학교 BaekYang팀이 우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무한상상연구소는 지난 1일 제2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이하 KYPT)가 인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영재학회,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고, KYPT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인천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추후 국가대표 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3회를 맞은 KYPT는 물리학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토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탐구능력과 협동능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물리 연구에 대한 참여를 높임으로 국내·외 과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을 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25팀이 참여를 신청하여 연구보고서 심사를 통과한 22팀이 본선에 초청되었으며, 지난 1월 29일(월)부터 2월 1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전국의 물리학과 교수 3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4차례의 경기 라운드를 벌인 결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Frisbee), 한국과학영재학교(BaekYang), 한국과학영재학교(Phi-nomenon) 3팀이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전에서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의 BaekYang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YPT 조직위원장(인천대학교 최수봉 교수)은 “올해 처음으로 학술포스터 발표대회도 시작하였는데, 토너먼트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물리학 분야의 지식과 더불어 발표 및 토론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PT 본선에 참여한 수상팀 중 3월에 국가대표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과 합숙 등 4개월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 참가하게 된다.

 KYPT와 국가대표 선발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kyp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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