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가 7일 승현우 총장과 주요 보직자, 교직원,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서울여자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2019년~2021년 1주기에 이어 2022~2024년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된 서울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과를 교내 구성원들에게 소개하여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금번 포럼을 준비하였다. 

성과포럼은 한원식 교육혁신단장의 개회사와 승현우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주요 학과 및 부서의 우수 혁신 사례와 학생 참여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우수 혁신 사례는 ▲학사지원팀 이종일 팀장의 ‘사회수요 맞춤형 소단위 교육과정 마이크로디그리‘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양현원 교수의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산학연계 교육모형 개발의 이상과 현실‘ ▲교양대학 김수영 교수의 ‘바롬인성교육 운영사례’ ▲성과환류데이터센터 이세희 연구원의 ’학생성장지원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 질 관리 체계 구축‘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산학연계 교육모형을 소개한 바이오헬스융합학과는 기업이나 벤처회사와의 MOU 및 가족회사 체결을 통해 기업 전문가를 활용한 전공수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업 연계 석사 과정 개설로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 참여 사례발표로는 ▲학생데이터워킹그룹 조아영 학생의 ‘캠퍼스 데이터로 본 내일:데이터혁신실 학생데이터워킹그룹의 졸업생 취업여부 예측 프로젝트’ ▲화학전공 강수지 학생의 ’소셜 임패트 스쿨, 내 인생의 임팩트‘ ▲독어독문학과 이유리 학생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 헌 야구공을 업사이클링한 야구공 에어팟 케이스’가 소개됐다.

이 중, 학생데이터워킹그룹은 교육 수요자 관점으로 대학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학생 그룹으로, 올해에는 ‘캠퍼스 데이터를 활용한 졸업생 취업여부 예측을 주제’로, 취업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데이터기반의 인사이트 도출했다. 학생그룹은 취업 관련 프로그램 정보와 학사시스템, 취업현황정보 등의 데이터 수집과 특성파악, 데이터 전 처리, 모델링을 통해 취업에 유의한 요소를 산출⸱제안했다. 

한원식 교육혁신단장은 “다양한 영역의 혁신 사례와 참여 사례 공유를 통해 본교가 그동안 노력해 온 길을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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