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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학군단(ROTC) 62기 임관식 열려
동아대 학군단(ROTC) 62기 임관식 열려
  • 배지우
  • 승인 2024.03.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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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서 개최, 28명 육군 소위 임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117 학생군사교육단(동아대 학군단, ROTC) 62기가 ‘2024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을 통해 장교로 임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제117(동아대) ROTC 62기 임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된 임관식에서 동아대 ROTC 62기 후보생 28명이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정식 임관했다.

 이들은 지난 2년간 학기 중엔 교내에서, 동·하계방학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입영 군사교육을 받고 최종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했다.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이승현 동아대 학군단장, 강대원 선임교관, 김정명 전문교관, 이주명 인재선발담당관 등 학군단 관계자와 동아대 ROTC 총동문회 김일중 회장 등 동문, 임관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동아대 대학본부 3층 경동홀에선 동아대 ROTC 62기 임관 축하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건우(체육학과 졸) 소위가 학군단 대표 후보생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상을, 박경돈(전기공학과 졸), 최재훈(체육학과 졸) 소위가 군사학 및 대학성적 우수자로 선정돼 대학총장상을 받았다. 동아대 62기 후보생 군사교육 과정 중 1위로 임관한 정진우(국제무역학과 졸) 소위는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받았다.

 김건우 소위는 “임관식을 하니 이제 시작이라는 실감이 나고 동아대 117 학군단에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후보생 생활을 마무리하는 임관식까지 아쉬운 마음과 뿌듯함이 공존한다”며 “장교가 되기 위해 1학년 때 동아대 학군단을 찾아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지원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군 생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임관한 소위들은 앞으로 각 병과학교에 입교해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6월 말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 받을 예정이다.

 지난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 1963년 1기 95명 장교 탄생을 시작으로 올해 62기까지 4,5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한 동아대 학군단은 다음달 26일까지 65기, 66기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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