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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갱년기 이후 본격 시작되는 여성탈모, 그 증상과 관리 방법은?
[건강 365] 갱년기 이후 본격 시작되는 여성탈모, 그 증상과 관리 방법은?
  • 하영 기자
  • 승인 2024.03.1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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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의 경우 남성 탈모와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됨으로 탈모 초기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여성 탈모는 남성탈모와는 다르게 이마가 M자 형태로 넓어지면서 점차 대머리로 진행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져 정수리, 가마 머리의 볼륨이 부족해 모발이 힘 없이 처지는 것이 전형적인 여성 탈모의 특징이다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은 “보통의 여성 탈모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고 영구적인 탈모로 결론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일찍부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받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의약품이 없는 여성탈모에 효과가 증명된 방법으로는 주사를 이용한 탈모치료와 안티에이징 치료, 모발이식 경우에는 얇아진 모발 사이에 머리숱을 보강하는 서라운드 식모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주용 원장은 “여성탈모는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이며, 주사 치료는 두피가 아닌 모낭에 직접적으로 효과가 전해져야 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치료가 가능한 전문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아울러, 서라운드 식모법은 모발의 방향, 각도, 깊이까지 고려해 가늘어진 기존 모와 이식 모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매우 세심한 이식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

히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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