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박민원 총장 취임 이후 첫 주요업무보고를 갖고, 지속가능한 대학과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등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국립창원대는 11~12일 도서관 1층 스터디카페에서 박민원 총장 주재로 ‘2024학년도 주요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부서별 로드맵을 기반으로 단계적·체계적 성과 관리를 통한 핵심목표 달성 계획 등을 점검했다.
협업과 공유를 중심으로 한 부서 간 협력 마인드를 제고하고, 교육부 정책, 총장 공약사항,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등과 연계된 실행과제 및 단계별 대학발전 계획에 중점을 둔 이번 업무보고는 대학 중장기 목표 추진전략의 장이 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립창원대 교육혁신본부를 시작으로 입학과, 취업전략센터, 학생과, 교무과, 학사지원과, 기획평가과, 국책사업추진단,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총무과, 재무과, 시설과, R&D혁신본부, 산학협력단의 업무보고가 진행됐고, 박민원 총장의 총평으로 마무리됐다.
보고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 실·과장, 실무 담당자, 총장, 보직자가 함께 마주 앉은 가운데 열린 이 자리는 단순 업무보고를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상호 소통하고 실질적 협업·공유를 강화함으로써 대학 미래발전을 앞당기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박민원 총장은 총평을 통해 “학생중심의 최고 수준 교육과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대학,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등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며 “중앙정부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지자체, 산업체, 연구원 등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일한 국가적 혁신모델을 제시하는 대학을 국립창원대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는 오는 19일 대학원과 주요 국책사업단, 부속시설 등에 대한 주요업무보고와 총장 총평을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