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림 지음│512쪽│군자출판사
서울대 의대생의 미국 볼티모어 레지던트 도전기
저자는 미국 병원에서 첫 인터뷰 초청을 받았을 때 출산한 지 3주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 레지던트 합격 소식을 받았으나, 병원 소재지는 다름 아닌 ‘볼티모어’. 마약·총기 등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볼티모어’에서 3년간 레지던트 생활을 해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저자가 직접 적고 그린 74화의 에피소드 안에는 3년간 볼티모어에서 느낀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미국 레지던트를 준비하는 분들, 의과대학에 입학해 여러 갈래를 모색하고 있는 분들 누구나 기대 이상의 독서 경험을 느끼리라 믿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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