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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함현호 교수, 국내 대학 소속 학자 중 최초 스탠퍼드대학교 행동과학고등연구소(CASBS) 펠로우 선정
한양대 함현호 교수, 국내 대학 소속 학자 중 최초 스탠퍼드대학교 행동과학고등연구소(CASBS) 펠로우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4.03.1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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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함현호 정책학과 교수가 2024-2025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행동과학고등연구소(CASBS, Center for Advanced Study in Behavioral Sciences)의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한양대가 18일 밝혔다. 

함현호 교수 (한양대 정책학과)

CASBS 펠로우십은 매년 전 세계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를 선발하는 저명한 프로그램으로써 지금까지 선정된 펠로우 중 30명이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학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함현호 교수를 포함하여 34명의 학자가 펠로우로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특히, 함현호 교수는 KFAS(한국고등교육재단)의 후원을 통해 CASBS와 해당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이래 국내 대학 소속 학자 중 최초로 선정됐다. 함 교수는 24년 9월부터 9개월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세계적인 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함 교수는 정치행위자들의 당파적 행태와 제도적 정당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제도의 조건과 디자인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정서적 양극화와 파퓰리즘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정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American Political Science Review」를 비롯해, 「International Organization, European Journal of Political Research」, 「Journal of European Public Policy」, 「West European Politics」 등에 게재됐다. 

함현호 교수는 “이번 CASBS 펠로우십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학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데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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