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은 창작과 연구와 고증과 비평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문예지로서의 품격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묵직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13호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문학을 다룬 특집을 만나볼 수 있다. 신작 시, 단편소설, 산문 등 다양한 창작 작품과 여러 책을 다룬 리뷰, 시인 백무산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태준의 작품과 빅토르 슈클로프스키의 글, 식민지 시기 양조업에 관한 글도 실려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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