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풍렬(경희대 명예교수)
일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장소: 빛갤러리
작가는 서울대 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배웠다. 어느 한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작가의 자유로운 의식은 여행을 통해 얻어진 이국적 풍경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한 화면은 먹과 조개껍질 가루, 석채, 모래 등에 의한 질료로 구성됐다. 경쾌한 필선으로 그려낸 스케치 풍경에서 고풍스런 도시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의 짐을 벗고 여행을 떠나는 나그네의 홀가분한 마음에 동화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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