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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경암학술상 수상자 선정
제4회 경암학술상 수상자 선정
  • 교수신문
  • 승인 2008.09.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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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환 전 서울대 교수, 김정한 연세대 교수, 정종경 카이스트 교수, 김범만 포스텍 교수 등이 제4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암교육문화재단 경암학술상위원회는 지난 22일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인문·사회 분야에 정명환 전 교수, 자연과학 분야에 김정한 교수, 생명과학 분야에 정종경 교수, 공학 분야에 김범만 교수, 예술 분야에 도예가 윤광조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국 대학 총·학장, 연구기관, 학술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58명, 지난해 차상위 추천후보 6명, 재단의 후보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2명 등 총 6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명환 전 교수(79세·프랑스문학)는 프랑스 문학의 주체적 수용을 넘어 비교문학적 접근을 통해 국내 문학에 대한 엄정한 비판을 해오는 한편 현대 인문학의 위상에 대한 성찰과 모색을 전개해 왔다. 김정한 교수(46세·이산수학)는 그래프 이론의 난제해결과 새 모델을 제시한 세계적 연구자다. 정종경 교수(45세·생명과학)는 국내외적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인간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범만 교수(61세·전자컴퓨터공학)는 초고속 집적회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하고 있다.
위원회는 “수상자들은 이미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대가들이면서도 여전히 성취의 도상에 있는 현역 석학, 예술가이며 이들의 학문 및 예술세계는 세계적 보편성을 강하게 띠고 있어 국제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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