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섭 신라대 총장 연임

신라대 제5대 총장에 정홍섭 현 총장(61세)이 연임됐다.
정 총장은 지난 1일 오후 열린 총장후보 본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하배진 의생명대학장에 비해 57표를 더 얻어 총장으로 당선됐다. 당선자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012년 11월까지 4년감 임기를 수행한다.
정 총장은 주요공약으로 △대학발전기부금 확충 △대학브랜드 인지도 향상 △유휴공간을 통한 수익사업 △학과경쟁력 향상 등을 제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만간 후보자 당선을 공고하고 법인 이사회에 임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부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기획실장, 부산시교육위원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오정석 부산정보대학장 취임

오정석 부산정보대학 신임 학장(66세)이 지난달 26일 취임식을 열고 제7대 학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오 신임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 정부의 전문대교육정책과 연계해 입학자원 부족에 따른 고충을 학사운영체제의 다변화 노력과 노령화사회에 대비한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을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학장은 또 “취업 중심대학으로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직업교육에 두겠다”며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간의 화합과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구성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 학장은 지난 1979년부터 현재까지 동래학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부산정보대학 법인이사를 역임했다. 한국사립초중고 법인협의회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정장복 한일장신대 총장 연임

정장복 한일장신대 총장(66세)이 제4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5월 열린 이사회에서 제4대 총장에 정장복 현 총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고, 지난달 24일 한일장신대가 소속돼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정 총장은 오는 2012년 11월 5일까지 총장을 맡게 됐다.
정 총장은 2004년 3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신학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방대로서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등 제2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취임 직후 지방대가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1년간 무보수 총장직을 수행했다.
정 총장은 “앞으로 인성 회복과 교육의 질적 향상 분야에 더욱 주력하는 등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설교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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