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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 전공 교수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짠다
언론학 전공 교수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짠다
  • 박수선 기자
  • 승인 2009.05.0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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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연구 23개 선정

김학수 서강대 교수(언론학)는 앞으로 5년동안 ‘다학문간 융합방법 모델구축’연구를 맡게 됐다. 언론학을 전공했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수립과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다.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학제간 융합연구에 나선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학제간 융합연구사업에 23개 과제를 선정, 총 19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체 신청팀 151개 가운데 23개 팀이 선정돼 15%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씨앗(기획)형 과제와 새싹(센터)형 과제를 따로 신청받았다. 씨앗형 과제는 ‘노인성 치매예방 등을 위한 기능성 게임 프로젝트 개발(고려대 최문기) 등 21개로 10개월간 6천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기획 결과를 평가해 우수한 과제는 내년에 새싹형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새싹형 과제에는 ‘다학문간 ‘융합방법’모델 구축’과 ‘녹색과학 통역 프로젝트:생물컨텐츠와 예술 언어의 융합을 위한 대국민 소통’(이화여대 장이권) 등이 선정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학제간 융합연구 수요 충족과 우리사회의 복합적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차·통합 강의 및 교내 공개 강연 등을 통해 학제 간 융합 분위기 조성과 통합형 마인드를 지닌 인재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선 기자 sus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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