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공화국의 주요 대학들과 학생교류 등을 추진하고 우수 학생을 국비 장학생으로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지난 26일 본관 접견실에서 민카일루 바 시에라리온 공화국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공동 신청을 통한 봉사활동 진행 △정부장학프로그램(GKS, KGSP 등)을 활용한 우수 학생 초청 △시에라리온 소재 주요 대학과 1:1 교환프로그램 진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희옥 총장은 “한국과 시에라리온 공화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대학간 교류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이슬람과 토착종교, 기독교를 주요 종교로 갖고 있는 시에라리온 학생들과 불교를 근본으로 설립된 동국대 학생들이 교류함으로써 학생들의 종교관과 세계관을 넓히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리온 공화국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면적이 남한의 0.7배 규모인 7만 1천740㎢이며 인구는 약 630만명 규모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1962년 6월 25일 시에라리온 공화국과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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