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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취업까지 책임지는 교육자 선호”
“학생 취업까지 책임지는 교육자 선호”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3.10.23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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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임교수, 우리대학은 이렇게 뽑는다_ 대구가톨릭대학교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

교육중심대학을 표방하는 이 대학은 신임교수의 연구능력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입학부터 취업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학생교육과 지도에 열정을 지닌 교육자를 선호한다.

내년 1학기에는 전임교원 28명을 임용할 예정인데, 강의중점교수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다양한 유형의 전임교수도 포함돼 있다.

다음은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교무처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교무처장
△ 2014년 신임교수 임용계획은.
“전임교원 28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정년트랙은 식품영양, 에너지신소재공학, 약학, 간호학, 의학 분야 14명, 강의중점교수는 한국어교육, 일본어교육, 사회문화, 호텔경영 등 9명,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안경광학, 건설기계, 창조경제 등의 분야에 5명을 뽑는다. 외국인 교수도 10명을 임용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2014년 1학기 교수초빙 공고 보기

△ 최근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한 정책이나 제도개선, 변화된 점은.
“강의중점교수, 연구중점교수 및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다양한 유형의 전임교수를 임용하고 있다.”

△ 우수한 교수를 뽑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특히 신임교수 지원 제도와 연구지원 등의 혜택은.
“신임교수들에게 정착연구비 지원, 숙소제공, 개인연금 가입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가 추구하는 대학발전 전략과 이에 따른 선호하는 인재상은.
“본교는 교육중심대학이므로 연구능력도 중요하지만 입학하면 취업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학생교육과 지도에 열정을 지닌 진정한 교육자를 초빙하고자 한다.”

△ 대구가톨릭대의 신임교수 임용 절차는.
“서류심사 → 학과 기초 전공심사 → 공개강의 및 면접대상자 선정(교원충원계획위원회) → 공개강의 및 면접 → 임용제청 대상자 심의(교원인사위원회) → 학교법인 이사회 신규 임용 순으로 진행한다.”

△ 임용 과정에서 영어강의 평가와 영어면접도 실시하나.
“외국어 관련학과에서만 외국어 강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임용 절차에서 총장 또는 이사장 면접이 있다면 주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나.
“초빙분야의 전문성, 자질과 품성, 학생지도 능력, 학과 및 대학발전 기여가능성 등에 초점을 둔다.”

△ 신임교수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은.
“본교는 ‘잘 가르치는 대학’(ACE),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및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3대 주요 국책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활력이 넘치는 대학이다.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본교 교수채용에 많이 응모해 ‘큰 인물 키우는 큰 집, 대가대’의 발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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